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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시... 연초라서 그런지 시간이 정말 금방금방 간다.
벌써 누리와 같이 지낸 지 3주가 다 되어가고 있다.
누리도 이제는 정말 자기만의 루틴이 생긴 건지, 매일 아침 일어나 보면 주방 혹은 거실에 놔둔 패드에 지도가 그려져 있다.
산책을 갔다오면 거의 매번 통조림 1/4 캔을 사료에 섞어주니까, 밥도 규칙적으로 잘~ 드신다.
하나 좀 걸리는건, 누리가 발 닦는 것도 굉장히 싫어하고, 이빨에도 음식이 많이 끼는 거 같은데 양치도 못하는 상황이라 애가 슬슬... 꼬질꼬질 누리가 되어간다.
이제는 진짜 목욕을 한 번 시켜야 할 거 같은데, 당연히.. 쉽지 않을 여정이 될 거 같아 주말에 한 번 큰맘 먹고.. 맛난 간식 하나 준비해두고 하려고 한다.
누리가 이제는 내가 엄~청 편해진건 정말 좋은데, 약간의 분리불안 증세가 있는 거 같다.
내가 외출을 해서 집에 없으면, 한 10분 20분을 집 안을 계속 돌아다니고.... 짖고.... 를 반복하다가 겨우 자러 간다고 한다.
뭐... 누리가 적응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긴 한데, 그렇게 심한 거 같지는 않아서 다행이다.
그래도 다행인건, 스트레스받는다고 밥을 안 먹거나 하지는 않는다.
오히려 너무 자주 먹여서, 살이 좀 쪘을지도...? ㅋㅋㅋ
제일 마음에 드는건, 누리가 정~~ 말 잠이 많다...ㅋㅋㅋ 한 번 자리 잡고 자면 3~4시간은 우습게 가만히 잠을 자서, 돌보는 입장에서는 안 놀아줘도 되고~ 산책 안 가도 되고~ 해서 매우 편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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