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+31!!
벌써 한 달이 되었다.
워낙에 누리가 자다가 먹고... 다시 자다가 조금 걷고 다시 자다가 싸고~ 하는 One 패턴 생활이라서 딱히... 글로 적을 이벤트가 없어서 임보 일기 업데이트가 늦었다.
(이래서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이 있는 건가...ㅋㅋㅋ)
누리는 아주 잘 지내고 있다.
이제 맨날 밥 먹는 시간과 싸는 시간, 싸는 장소가 완전히 고정되어서 돌보기 난이도도 아-주 내려갔다.
다만, 집에 아무도 없으면 분리 불안이 좀 심한 편이라서 어디 잠깐 집을 비우고 오면 도대체 어디에 갔다 왔냐고 방방 뛰면서 아~주 잔소리를 하신다.
열흘 전쯤에 누리가 슬슬 꼬순내를 넘어선 무언가를 풍기시길래... 욕조에 물을 담아서 뜨~끈한 물에 목욕을 시켜드렸다.
의외로 굉장히 얌전하시길래 조금 놀란 것도 잠시, 세수 좀 합시다~ 하자마자 쌩 난리 난리 ㅋㅋㅋ 그래서 귀 부분은 후다다닥 헹궈버리고 손으로 아주 천천히 얼굴을 닦아줬다.
드라이는 의외로 순조로워서 생각보다 편했다.
다만..
ㅋㅋㅋㅋㅋ 목욕 끝나고 쌩난~리를 치는 건 모든 견종 공통인가 보다.... 두 다다다다~ 하면서 소파도 댕기고 내 가방도 긁고~ 한 동안 분노를 표출하시다가 밥 맛있게 먹고 주무셨다.
누리 씨가 요즘 부쩍 입맛이 도는지... 하루에 사료를 몇 번을 채워주는지 모르겠는데, 덕분에 살이 좀 찌셨다.
나름 처음 데려왔을 때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잘 지내줘서, 나야 참 고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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